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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10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08:15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3:06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6박 8일의 일정으로 북유럽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0일 첫 번째 순방지인 핀란드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핀란드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공개 경고에도 불구하고 다시 막말이 한국당 내에서 튀어나왔습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이 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을 두고 '천렵질'이라고 비하한 것인데 여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사진=청와대페이스북].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대통령, 핀란드 헬싱키 도착...'북유럽 순방' 돌입/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도착해 6박 8일간의 북유럽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까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딘을 차례로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공항을 출발해 약 8시간의 여정 끝에 핀란드 헬싱키공항에 안착했다.

文대통령, 오늘 韓·핀란드 정상회담…'한반도평화' 화두/ 뉴스1
북유럽 3개국(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국빈방문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첫번째 순방지인 핀란드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핀란드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한다.

'순천 강간살인사건 피의자 사형' 靑 청원 20만 돌파(종합)/ 뉴스1
회사 선배의 약혼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순천 강간살인 사건'의 피의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해달라는 피해자 유족의 국민청원이 청원 게시 닷새만인 9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의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김연철 "북미, 비핵화 협상 실패에 두려움... 文 정부가 성공 확신 심어줘야"/ 한국일보
"북한과 미국 모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겁니다. 지금은 협상을 다시 시작했을 때 그것이 진전된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 확신을 북미에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보 창간 65주년을 맞아 김연철(55) 통일부 장관을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났다. 취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언론과 단독으로 인터뷰를 가진 그는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이란 단어로만 설명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결렬 후 북미 정상의 행보에 '역진을 막아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단독] 12살 아이 등 탈북자 20여명 中서 체포…북송 위기/ TV조선
중국 공안이 브로커의 뒤를 밟아 탈북을 시도하는 북한 주민 20여 명을 붙잡았다. 어린 아이와 노인들도 북송 위기에 처했는데, 외교부는 "기다려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2030 남성들까지 대통령 김원봉 발언 비판/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로 평가하고, 청와대가 천안함·연평해전 유족과의 오찬에서 '김정은 사진'이 들어간 홍보물을 나눠준 것에 대해 20~30대 남성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문 대통령과 청와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을 생생하게 자기 일처럼 겪은 2030 남성의 대북(對北) 인식이 현 집권 세력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분석했다.

민경욱 "문 대통령, 천렵질에 정신 팔렸나"…與 "막말 수도꼭지"/경향신문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56)이 9일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에 대해 "불쑤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고 말했다. '천렵(川獵)'은 '냇물에서 고기잡이하는 일'을 뜻하는 한자어로 대통령의 정상외교 활동을 '천렵질'로 격하시켜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더구나 이 발언은 페이스북 등 개인 SNS 계정이나 사적인 대화에서 등장한 게 아니라 자유한국당 공식 논평에서 나온 것이어서, 곧바로 여당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보수와 진보' 정책토론회…여야 3당 원내대표 총출동 예고/뉴스핌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오는 10일 개최하는 '보수와 진보,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토론회에 여야 3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의원 30여명이 참석해 치열한 토론을 펼친다. 현재 꽉 막혀 있는 국회 상황을 풀어나갈 해법이 제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희호 여사 건강상태 악화…박지원 "의료진 현재 주시중"/뉴스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건강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현재 의료진이 주시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현재 이 여사님은 98세로 노쇠하시고 오랫동안 입원 중이셔서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여야 대표, 6·10민주항쟁기념식·초월회 참석…황교안은 불참/뉴스1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대표가 10일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이들은 직후 열릴 예정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초월회'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갈등' 바른미래, 봉합 vs 폭발…'주대환 혁신위' 분수령/뉴스핌
바른미래당은 10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지난 4·3 보궐선거 이후 두 달 넘게 내홍에 빠진 당의 진로를 모색한다. 이날 연찬회는 김대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해 한국 노동문제에 대한 강연을 듣고 이후 현안 보고와 당내 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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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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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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