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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초 ‘도시농업복합공간’ 명칭 시민공모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1:07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1:08

24일까지 접수, 최우수상 100만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인근에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농업공화국(가칭)’의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해 24일까지 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개장예정인 농업공화국은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아 도시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하는 ‘서울농업’의 상징공간이자 지역 농특산물이 상설 전시될 수 있는 도농상생의 장, 건강한 먹거리를 키우고 나누며 세대간, 이웃간, 도농간 소통하는 새로운 생활방식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시는 농업공화국이 수직농장, 아쿠아포닉스 등 미래농업 비전과 도시농업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인만큼 도시농업특별시 서울에 걸맞는 도시농업의 상징적 공간을 나타내는 참신한 명칭이 많이 제안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지역, 성별,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제안된 명칭들은 도시농업, 디자인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감성, 참신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6개 작품을 상정하고 높은 점수를 받은 순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50만원, 장려상(3명) 3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선정된 명칭은 공식명칭으로 대외적으로 사용되며 로고, 통합이미지(CI), 각종 안내판 디자인 등에 활용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농업의 비전과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확산의 장이자 도시농업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 공간이 될 농업공화국의 명칭 공모에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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