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09.38(-16.34, -0.56%)
선전성분지수 8954.72(-82.95, -0.92 %)
창업판지수 1473.90 (-13.45, -0.90%)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2일 중국 양대 증시 주요지수는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2909.38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92% 내린 8954.72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473.90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90 % 하락했다.
중국 매체 신랑차이징(新浪財經)은 이날 일부 종자 및 희토류 종목 강세에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종목들의 주가 낙폭이 커졌다고 전했다.
쥐펑투자고문(巨豐投顧)은 “7일 연속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규모가 260억 위안에 달했지만, 일부 희토류 및 농업 섹터 종목에 한해 자금이 몰렸다”며 “증권 및 차신주(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 등 반등세를 보이는 종목을 주시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이날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57 %, 0.76%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자, 5G 통신, 비철금속 종목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백주 자동차 가전 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12일 발표된 5월 중국 생산자 물가지수(PPI) 및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에 따르면,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폭은 2.7%로, 15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자 물가지수(PPI) 지수는 지난 4월 대비 0.3% 포인트 내린 0.6% 상승했다.
12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30억위안과 2903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8932 위안으로 고시했다.
1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바이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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