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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폴 포그바가 13일 첫 내한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아디다스 더베이스 서울에서 열린 ‘아디다스-폴 포그바 아시아 투어’ 미디어 행사에서 그는 서울에 대한 첫 인상과 한국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포그바는 서울에 대해 “첫 방문인데 상당히 넓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다시 방문을 하고 싶은 곳이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통역을 하기 전에 이미 알아들었다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포그바는 “손흥민은 굉장히 좋은 선수다. 한국 최고의 선수로 장점이 아주 많다. 나도 배울 점이 많다”며 칭찬했다.
이어 U-20에서 맹활약하는 이강인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 확인하고 싶다. 결승전을 보면 알 것 같다”며 지켜보겠다는 말을 전했다.
anp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