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원 인제군은 최근 일부 침구류 및 주택과 공동이용시설 실내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고 라돈측정기 대여에 대한 군민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원활한 측정을 위해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제군청 [사진=뉴스핌DB] |
라돈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인제군 홈페이지 라돈측정기 무료대여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날짜와 수령이 가능한 행정복지센터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또한 예약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에 해당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대여신청서 작성 후 라돈측정기를 수령해가면 된다.
라돈측정기 반납은 대여한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로, 반납일이 공휴일이거나 휴일이면 그 다음날 반납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건물 바닥이나 벽에 틈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라돈을 없애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이와 함께 군민들이 직접 라돈 측정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 라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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