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베트남, 차이나머니 유혹에 친환경에너지에서 석탄으로 후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베트남이 공식적으로는 친환경 에너지를 장려하고 있지만, 차이나머니의 유혹에 석탄으로 후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베트남 박 리우에 위치한 풍력 발전소에 설치된 풍차 터빈 [사진=로이터 뉴스핌]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현지시간) 논평에서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명성 부족, 부패, 방만한 경영, 부채 함정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환경 오염원을 다른 국가에 떠넘기고 있는 실태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중국 정부가 국내에서는 석탄 발전소를 폐쇄하고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고 있지만, 중국 에너지 기업들은 일대일로를 담보로 다른 저소득국가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석탄 발전에 투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에너지경제·재정분석연구소(IEEFA)가 지난 1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외 지역에서 개발 중인 석탄 발전소의 4분의 1이 중국 금융기관들이 제공한 360억달러(약 42조6780억원)의 자금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개발은행과 수출입은행이 2000년부터 2017년까지 해외 석탄 프로젝트에 지원한 자금은 520억달러(약 61조6460억원)에 달한다.

전 세계적으로 대다수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석탄 발전에 대한 자금 지원을 거부하고 있지만, 중국은 추세를 거스르며 석탄 발전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그 중 베트남이 특히 중국의 해외 석탄 발전 투자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이 시장 중심의 경제로 전환하면서 2025년까지 전력 수요는 연간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수요를 충당하려면 베트남은 2025년까지 9만6500MW의 전력이 필요하다.

중국 은행들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베트남 내 14개 석탄 발전소 건설에 93억달러(약 11조252억원)를 지원했다. 이는 일대일로 대상국 중 가장 많은 규모다.

베트남은 전력 수요가 강력하지만 석탄으로의 회귀는 정부의 정책에 반하는 것이며 친환경 에너지보다 더욱 값 싼 선택도 아니라고 IEEFA는 지적했다.

IEEFA는 “베트남은 중국 자금으로 자신의 배를 채우려는 지방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시대에 뒤떨어지고 값비싼 석탄 발전에 의존하기보다 더욱 낮은 비용으로 무공해 에너지를 개발할 수 있는 민간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풍력과 태양력 발전 성장의 잠재력이 매우 뛰어난 환경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꾸이년과 호찌민시에서는 연간 일조량이 1600~2700시간에 달하고 초속 7~11m의 바람이 분다.

하지만 이처럼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도 베트남에서 친환경 에너지 시장은 좀처럼 성장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에 건설된 풍력 발전소는 4개뿐이고, 총 전력 생산량도 190MW에 지나지 않는다. 태양열 발전은 개발업체들 사이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발전량이 8MW에 그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가계와 기업에 제공되는 인센티브 부족, 리스크가 많은 전력 구매 시스템, 전반적인 전문성 부족 등이 친환경에너지 성장의 발목을 잡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