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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김민자 부부, '동상이몽2' 출연…50년 전 첫만남·결혼스토리 공개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7:22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7:2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최불암, 김민자 부부가 '동상이몽2'에 깜짝 등장한다.

17일 밤 11시10분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최불암과 국민 여배우였던 배우 김민자를 만나는 장면이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최불암으로부터 김천소년교도소에 초대된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김민자와 전화통화를 하게 됐다. 최불암은 김민자와 통화 후, 안현모를 바꿔줬고 이에 김민자는 "’동상이몽‘이면 내가 또 빠질 수 없지"라며 TV 출연에 선뜻 응했다.

[사진=MBC 동상이몽2]

이후 네 사람의 만남이 극적으로 성사됐다. 이들은 최불암, 김민자 부부가 한때 함께 극단생활을 했던 국립극단에서 만나게 됐다. 최불암은 아내 김민자를 보자마자 옆자리로 가서 찰싹 붙어 쳐다보는 등 지금껏 다른 곳에선 본 적 없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최불암은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더 행복해질 수 있나 생각한다”고 밝혀 로맨티스트임을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불암, 김민자 부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이때 김민자는 결혼 약 50년 만에 최불암도 몰랐던 속마음을 처음 밝히기도 했다.

네 사람의 만남 이후 라이머는 평생 꿈꿔왔던 최불암과 저녁식사를 하며 소주 대작까지 하게 됐다. 평생 꿈을 이루게 된 라이머는 식사시간 내내 감격한 표정이었다.

최불암, 김민자 부부의 결혼 스토리와 네 사람의 만남은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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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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