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릉 노암초교, 28일 평창 평창초교에서 개최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립예술단(단장 정만호,강원도 경제부지사)은 6월 찾아가는 음악회를 20일 강릉시 노암초등학교, 28일 평창군 평창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원도 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 포스터.[사진=강원도] |
정기훈 상임지휘자겸 예술감독이 이끄는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도가 주최하고 강원도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교, 오지마을, 문화혜택이 적은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수준높은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강원도-교육청의 강원문화예술교육 협력사업인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한마당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것으로 도는 앞으로도 교육청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강원도 학교문화예술교육에 함께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음악회의 프로그램으로는 국악관현악단의 “let it go”, “동요메들리”, “Fly to the sky”, “배띄워라”, “신뱃놀이” 등 친숙하면서도 국악의 흥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국악실내악 프로그램에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더해 생소하게 느껴지는 국악을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초등학생이 직접 국악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하였는데 태평소, 거문고, 해금, 아쟁 등 평소 교과서에서만 봤던 악기들을 설명과 함께 직접 경험하고 국악기 반주에 맞춰 민요를 따라 부르는 민요배우기 시간을 가진다.
국악관현악단과 무용단으로 구성된 강원도립예술단은 한국의 멋을 간직한 수준 있는 매년 50~60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는 물론 도민의 정서함양과 강원문화 창달을 위해 설립된 공연전문 예술단체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