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르노삼성, LPG車로 '재도약' 나선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4:29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4:29

QM6 LPG모델 출시…국내 유일 LPG SUV
두 배 이상 판매 증가 목표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QM6는 현재 한국 시장의 유일한 LPG(액화천연가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입니다. 가솔린 SUV 시장에서 성공한 것처럼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에서 진행한 QM6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LPG 차량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르노삼성 QM6 LPe.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지난 17일 3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된 '더 뉴 QM6'를 출시하며 LPG 모델을 추가했다. 국내 유일의 LPG SUV 차량을 내세워 내수 시장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 트림을 포함해 QM6의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각오다. 올해 연간 판매량은 3만5000대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중 LPG 모델인 QM6 LPe가 30~4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있다. QM6 LPe 모델의 사전계약 대수는 1000대 수준이다.

QM6 LPe는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 친환경성은 물론 경제성 등의 특장점을 자랑한다.

방실 르노삼성 마케팅담당 이사는 "최상의 경제성이 특장점으로, 판매가격은 가솔린 대비 70만원 낮게 책정됐다"며 "중형·준중형 SUV 중 5년 총 소유비용(TCC)도 가장 경제적이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5년 10만㎞ 주행 기준 QM6 LPe의 총 소유비용은 4088만1000원으로 싼타페 디젤 모델(4633만3000원), 코란도(4100만1000원) 등 다른 차종보다 저렴하다.

르노삼성은 QM6와 더불어 SM6, SM7 등으로 LPG 차량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특히 LPG 차량의 일반인 판매 허용 이전 주요 수요층이었던 LPG 택시 시장에서는 1위를 목표로 한다.

국내 LPG 자동차는 일반인 판매 허용을 계기로 친환경차로 주목받으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203만대 수준이던 LPG차는 2030년 최대 330만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르노삼성은 3세대 LPI 방식 엔진 채택을 통한 뛰어난 주행성능과 특허 기술인 도넛탱크 적용으로 확보한 넓은 트렁크 등을 LPG 차량의 차별화 점으로 내세웠다.

또,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과 도넛탱크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 등으로 안전성을 확보한 점도 강조하고 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