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공정위, 쿠팡 신고건 본부이관 '검토 중'…"수평·수직적 거래문제 볼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쟁사·납품사 '쿠팡 갑질' 의혹 제기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신고접수
서울사무소→공정위 본부 이관 검토
경쟁·납품업체 거래관계 모두 조사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쿠팡 갑질’ 의혹에 대한 신고사건이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본부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 신고사건으로 보기보단, 가격 경쟁업체와의 ‘수평적’ 차원과 납품업체 관계의 갑을 간 ‘수직적’ 차원을 따져 볼 심산이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신고가 잇따른 쿠팡의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가 아닌 공정위 본부가 사건을 맡는 방안(이관·移管)을 검토 중이다.

통상 수도권 소재 법인의 신고사건은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가 맡아왔다. 하지만 이번 쿠팡 건은 수평적·수직적 차원의 거래문제가 둘 다 불거진 만큼, 마켓파워를 둘러싼 관련 유통구조를 공정위 본부가 점검하겠다는 판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 접수된 쿠팡 신고 건과 관련해 본부 이관을 논의 중인 단계”라며 “아직 이관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뉴스핌 DB]

본부 이관이 이뤄질 경우 공정위 내에 유통정책조직은 수평적 관계에서 불거진 논란을 들여다 볼 전망이다. 쿠팡이 ‘쿠팡이츠’를 통한 배달앱 업체와의 경쟁을 준비하면서 상대방의 고매출 업체를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는 형태가 지적되고 있다.

쿠팡이 배달의 민족과 체결한 계약업체에 해지를 요구했다는 것. 또 빠른 배송을 앞세운 ‘이커머스 매출 1위’의 쿠팡이 시장지위를 이용해 부당가격·손실비용 전이를 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수평적·수직적 차원의 복합적 문제를 안고 있는 위메프-납품업체-쿠팡의 구도가 대표적이다. 최저가 경쟁구조에서 쿠팡이 가격 인하 정책을 방해하고 있다는 게 신고업체의 하소연이다. 

납품업체에 상품 할인 비용도 전가하면서 타사의 최저가 판매가 중단되는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했다는 주장이다.

수직적 차원에서는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갑질문제가 있다. LG생활건강은 쿠팡의 부당반품과 납품단가 후려치기, 특정 제품 독점 공급, 경쟁업체 거래가격 정보 요구 등의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고한 상태다.

쿠팡 로켓배송[사진=쿠팡]

유통업체 관계자는 “해당 시장은 최저가격경쟁의 문제가 있다. 자사의 최저가격정책에 있어 타사의 공급업체가 더 싸게 가격을 낮출 경우 내 최저가격정책이 흔들리게 된다. ‘나와 거래할 때만 최저가격으로 하고 다른 업체와는 그 이하로 하지 마라’라고 조건을 단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커머스 시장의 가격경쟁 문제는 자신에게만 싸게 주고 다른 곳에 주지말라는 거다. 납품업체 입장에서 이쪽에 싸게 주면 타사엔 더 비싸게 주는 꼴이 된다. 납품업체의 단가를 점점 낮춰 사실상 다른업체에 돌아갈 이윤을 빼가는 구조가 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마켓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면서 온라인 마켓의 강자 자리를 위한 공격적 경영으로 발생되는 불공정행태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경쟁법적 차원에서 수평적인 경쟁관계와 갑을 간 수직적 차원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점을 봐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통환경이 변화하면서 가격할인과 빠른배송 등 소비자 후생이 증대되는 측면이 있는 반면,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생기는 불공정 등 부작용 문제가 있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