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박준식 위원장 "4차 회의서 최저임금 최초안 제시...결정단위 논의도"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21:54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05: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정부청사에서 최저임금위 '제3차 전원회의' 개최
"양측간 열띤 토론 벌어져…나름 의미있는 대화 진행"
"올해 최저임금 심의 해볼만 해"…강한 자신감 내비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9일 세종정부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전원회의'는 내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노사간 입장을 듣는 선에서 일단락됐다.

최저임금 결정단위를 시급으로만 할지 월급을 포함할지 여부와 노사 양측의 최저임금 최조안 제시는 오는 25일 열리는 '제4차 전원회의'에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준식 위원장은 이날 저녁 끝게까지 이어진 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양측간 열띤 토론이 있었고 진솔한 입장을 듣는 계기가 됐다"면서 "첫 번째 모임으로서는 나름 의미있는 대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19일 세종정부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19 [사진=뉴스핌DB]

이어 "먼저 보고 안건으로 제2차 전원회의 결과, 전문위원회 심사결과, 공청회 그리고 현장 방문 결과를 보고받고 내용을 접수했다"며 "실태 생계비 분석과 최저임금 적용 효과, 임금실태분석을 포함해서 전문위원회에서 심사한 연구용역 결과를 분석하고 토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또 "의결 안건 중 가장 먼저 최저임금 결정단위에 대한 토론이 있었는데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다음회의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하기로 마무리했다"면서 "결정단위에 이어 논의 예정이었던 사업종류별 구분문제라든지 업종별 차등적용,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는 제4차 전원회의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노동계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대로 최저임금 시급과 시급을 월로 계산한 월 환산액을 표기하자고 주장했고, 경영계는 월 환산액 없이 시급으로만 표시하자고 주장했다. 시급으로만 표기할 경우 주 15시간 이상 일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의식한 것이다.   

특히 박 위원장은 올해 최저임금 심의에 대해 "해볼만 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저로써는 노사위원들이 굉장히 진지하게 논의에 임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보다 오랬동안 위원회 참여하셨던 원로 위원분들의 좋은 경험을 기초해 회의 진행이 오래걸렸지만 지혜롭게 마찰없이 도와주신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으로써 6월 27일 법적으로 주어진 기간이 있는데 위원회가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현안에 대해 무한적 지연시키거나 무성의하게 다루는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법과 절차를 잘 준수하는게 위원들이 해야할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 의원장으로서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결과는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한편, 이날 3차 전원회의는 공익위원,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각 9명씩 총 27명의 위원 중, 공익위원인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혁신성장연구본부 연구위원, 근로자위원인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 등 2명을 제외한 총 25명이 참석했다.     

제4차 전원회의는 25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