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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사탄의 인형', 시대는 변했고 처키는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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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홀로 아들 앤디 바클리(가브리엘 베이트먼)를 키우는 캐런 바클리(오브리 플라자)는 이사 후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앤디가 신경 쓰인다. 더욱이 앤디는 종일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청각 장애를 갖고 있다.

아들의 생일이 다가올 무렵, 캐런은 일하는 마트에서 인형 하나를 반품 처리하게 된다. 평소 아들이 갖고 싶어 했던 인형이다. 캐런은 담당자를 회유해 인형을 얻게 되고 아들에게 선물한다. 인형이 생긴 후 앤디는 더 활발해지고 새로운 친구도 사귄다. 하지만 그때부터 동네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영화 '처키' 스틸 [사진=㈜더쿱]

영화 ‘사탄의 인형’은 1988년 개봉해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던 동명 영화를 리부트한 작품이다. 원작은 친근한 장난감이 무자비한 살인을 저지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인 인형 처키는 1988년부터 2017년 ‘컬트 오브 처키’에 이르기까지 7편에 걸친 시리즈물을 만들어내며 여전히 공포영화 속 가장 무서운 인형으로 꼽히고 있다.

새롭게 태어난 영화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고스란히 가져왔다. 여느 리부트 영화가 그러하듯 ‘사탄의 인형’ 역시 원작의 시그니처를 살리는 동시에 새로운 설정들을 더했다. 소소한 변화라 하면, 인형의 이름이 ‘굿 가이즈’에서 ‘버디’로 바뀌었다는 점, ‘그것’(2017)처럼 팀을 이룬 아이들이 활약한다(이 영화는 ‘그것’ 시리즈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점 등이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진화한 처키다. ‘사탄의 인형’ 속 처키는 AI 기능을 탑재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온도 조절 장치부터 드론, 자율 주행 자동차까지 모든 전자기기에 접속하고 조작한다. 현재 우리 생활 속에 있는 다양한 기기를 활용한 무차별적인 살인.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공포이자 시대의 흐름에 맞는 똑똑한 변주다. 

이와 관련, 메가폰을 잡은 라스 클리브버그 감독은 “어린 시절 오리지널 ‘사탄의 인형’을 인상깊게 봤다”며 “원작을 지키면서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영화 '처키' 스틸 [사진=㈜더쿱]

처키의 유일한 친구인 앤디는 가브리엘 베이트먼이 연기했다. ‘에나벨’(2014) ‘라이트 아웃’(2016)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에도 소년의 고독함부터 두려움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처키의 목소리 연기는 ‘스타워즈’ 시리즈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마크 해밀이 맡았다. 오늘(20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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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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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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