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레노버, 업무용 노트북 '씽크패드 X1' 시리즈 2종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6월20일 13:51

최종수정 : 2019년06월20일 13:51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요가 4세대 각각 출시
휴대성·보안성 중점.. '캔싱턴 락'·'프라이버시 가드' 등 갖춰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레노버가 모바일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업무용 노트북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와 요가 4세대를 각각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와 요가 4세대는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휴대성은 물론 보안도 강화해 업무시 제격이다.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 [사진 = 한국레노버]

카본 7세대는 역대 가장 가벼운 1.08킬로그램(kg)의 무게와 14.9밀리미터(mm)의 얇은 두께를 갖췄다. 요가 4세대 역시 전 모델 대비 17% 작아진 부피와 11% 얇은 15.2mm의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키보드 상,하단에 고음용 트위터, 저음용 우퍼를 각각 2개씩 장착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스피커 시스템을 내장했다.

베사 HDR 400 공식 인증을 받은 최대 500니트의 밝기와 4K 해상도 돌비 비전 디스플레이 울트라HD 화면을 제공한다. 4개의 원거리 마이크를 장착해 화상회의 환경을 강화하는 등 업무에 용이하다.

인텔 8세대 위스키 레이크 프로세서와 인텔 UHD 그래픽스 620을 탑재해 업무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인다. 최대 16기가바이트(GB) LPDDR3 메모리 및 최대 2테라바이트(TB) PCle SSD 스토리지를 지원해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최대 1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갖췄으며 LTE-A를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이동중에도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레노버 씽크패드 X1 요가 4세대 [사진 = 한국레노버]

업무용 노트북에서 중요한 보안성 역시 강점이다. 매치온칩(Match-on-Chip) 터치 지문 리더와 캔싱턴 락(Kensington Lock) 등 기능을 갖췄다. 그 밖에도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TPM(Trusted Platform Module)은 물론 주변 사람이 스크린을 엿보는 것을 방지하는 '프라이버시 가드' 보안필름과 개인정보 보호경고를 선택할 수 있어 신뢰성이 높다.

카본 7세대의 경우 UHD 패널을 선택할 경우 노트북 커버에 카본 파이버 무늬 재질을 갖춘 세련된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요가 4세대는 360도 컨버터블 스크린을 갖췄으며 아이언 그레이 생상의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됐다. 태블릿, 텐트, 스탠드, 일반모드로 이용 가능하며 터치스크린은 물론 내장된 씽크패드 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 레노버는 신제품 2종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가정용 태블릿인 '레노버 탭 E10'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희성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패드 X1 카본 7세대와 요가 4세대는 모바일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노트북"이라며 "보안성은 물론 편의성까지 고려해 최고의 효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