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환] 수출업체, 환율 하락에 서둘러 환전...달러/원 1160원 출발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09:19

최종수정 : 2019년06월21일 09:41

오늘 달러/원 환율 예상밴드 1154~1161원
개인 달러선물 마진콜 + 롱스탑으로 추가 하락 예상
달러/원 1200원 베팅 수출업체...환율 떨어지자 네고물량 출회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내린 116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9시15분 현재 1161.00원을 기록중이다.

달러는 지난 이틀간 G20 미중 정상회담 확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사로 인해 약세로 전환됐다. 또 환율 1200원에 베팅하며 환전을 미루던 수출기업들도 환율 하락에 동시다발적으로 물량을 내놓으며 달러/원 환율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달러화 [출처=블룸버그]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가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최근 하락에 따른 경계감에 하락폭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업계에선 달러/원 환율 추가 하락을 점쳤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원 환율 1200원에 베팅했던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이, 추격매도 형태로 유입돼 환율 하락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투자자 물량도 환율 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관측됐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개인들도 현재 환율보다 높은 수준에서 달러선물 형태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마진콜이 발생활 확률이 높다"면서 "달러/원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증거금 납입을 통해 포지션을 유지하기보다 롱스탑으로 포지션을 정리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오늘 달러/원 예상밴드로 1154원을 저점, 1161원을 고점으로 설정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