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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제37대 회장에 하윤수 현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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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원 직선으로 재신임 받아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제37대 회장에 하윤수 현 한국교총 회장이 당선됐다. 하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제36대에 이어 제37대까지 6년간 한국교총을 이끌게 됐다.

[사진 제공=한국교총]

한국교총은 휴직‧명예‧예비‧준회원을 제외한 총 12만6469명 중 10만3432명(81.8%)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기호 3번 하 후보가 유효 투표의 46.4%인 4만6538표를 얻어 제37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교총 회장 당선자는 교총 선거 관련 정관 등 규정에 따라 학교급 별, 직위별, 성별 등을 고려해 부회장 후보 5명과 동반 출마했으며 함께 당선된 부회장은 △조영종 충남 천안오성고 교장(수석부회장) △조정민 전남 목포부주초 교사(여) △김갑철 서울보라매초 교장 △임운영 경기 경일관광경영고 교사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다.

이번 한국교총 제37대 회장 선거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해 기호 3번 하 회장이 4만6538표(46.4%)를 획득해 당선됐다. 기호 2번 정성국 부산 해강초 교사가 3만1167표(31.0%), 기호 1번 이상덕 전북 전주금평초 교장은 2만2639표(22.6%)를 얻었다.

전 회원 직선에 의해 하 회장이 재선됨에 따라 한국교총은 진만성 회장 직무대행체제를 마무리하고 산적한 교육 현안 및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계의 목소리를 강하게 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 회장은 ‘스쿨리뉴얼(school renewal)로 학교현장에 새 바람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교권 3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 학교현장 안착, 학교지원 중심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기능 재편, 교원성과급 차등지급 폐지, 교권침해 사건 소송비 지원 확대, 교원지방직화 및 유․초․중등교육 지방이양 저지 등 80대 과제를 공약했다.

하 회장은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지지를 보내준 교총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회원의 목소리가 최우선 되고, 회원의 요구가 바로 정책이 되는 한국교총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년간 직접 발 벗고 뛰어 개정을 이끈 교권 3법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켜 교원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연임에 성공한 하 회장은 1962년 경남 남해 출생으로 경성대 법학과를 나와 동아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산교대 총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제영 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분과 자문위원, 국공립대교수연합회 공동대표, 교육부 규제완화위원을 지냈다. 현재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한국교총 내에서는 제32대 첫 직선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국교총-교육부 단체교섭소위원장, 한국교총 혁신위원회 정책분과위원장, 한국교총 교원승진제도개선위원장, 한국교총 교육정책위원장 등 교육 및 교원정책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한국교총은 5월7일 제37대 교총회장 후보자 확정 공고를 시작으로 25일 후보자 합동연설회 등 6월6일까지 한 달간 공식 선거운동을 거쳐 6월10일부터 17일까지 전 회원 우편 투표를 실시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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