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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7~28일 ‘얼터너티브-블럭딜랩 2호’ 판매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14:15

최종수정 : 2019년06월21일 14:15

증권업계 최초 블럭딜 매매에 투자
얼터너티브 투자자문이 자문
NH투자증권 랩운용부에서 운용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국내 블럭딜(Block-deal·대량매매) 주식에 투자하는 ‘얼터너티브-블럭딜랩 2호’를 모집한다.

NH투자증권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얼터너티브-블럭딜랩 2호를 모집한다. [사진=NH투자증권]

블럭딜은 주식시장에서 대량의 지분을 매각할 경우 물량부담에 대한 급격한 가격변동을 줄이기 위해 시장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고 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대량으로 거래되는 특성상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참여하는 만큼 개인투자자는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인식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얼터너티브-블럭딜랩은 블럭딜 매매에 투자하는 증권사 유일의 랩(Wrap) 상품으로, NH투자증권 랩운용부에서 얼터너티브 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NH투자증권 랩운용본부는 얼터너티브 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자사주, 최대주주, 임직원, 주식대량보유자 등으로부터 대량의 주식을 할인율이 적용된 매수가로 편입한 뒤 분할 매도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운용에 나선다. 블럭딜 주식을 편입하지 않을 때는 머니마켓랩(MMW) 운용을 통해 주식시장 변동성에 따른 투자위험을 줄일 예정이다.

얼터너티브 투자자문은 2017년 7월 설립된 블럭딜, 비상장 투자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자문사로, 2014년 이후 최근까지 100여건(매매규모 약 9000억원)의 블럭딜을 성공시키는 등 풍부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블럭딜랩 1호 상품의 경우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에도 4%대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2호 상품에서는 1호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수익률 변동성을 낮추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누적해 나아갈 수 있도록 양질의 딜소싱과 매매전략 실행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상품의 만기는 2020년 6월19일이며, 최저가입금액은 1억원이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 모집한도는 1호 재투자금액 포함 500억원이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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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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