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SBI저축은행이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를 출범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발을 총괄한 유현국 SBI저축은행 상무가 출범식에서 사이다뱅크의 주요 서비스, 상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
사이다뱅크는 비대면 계좌개설, 이체, 예·적금 가입과 함께 대출신청과 송금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인증 하나로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실적조건 없이 각종 이체, ATM 입출금, 증명서 발급 등 모든 수수료가 면제된다.
출범과 함께 선보인 '입출금통장'은 아무런 조건 없이 연 2.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 2.5% '복리정기예금', '복리자유적금' 상품도 출시했다. 복리정기예금은 일반예금과 달리 계약기간 도중에 약정금리로 추가예금을 할 수 있다. 만기가 4개월 남은 시점에서 추가예금을 하면 1년 약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
복리자유적금은 일반적금과 달리 월복리 이자계산 방식을 적용한 상품으로 매일, 매주, 매월 횟수에 상관없이 추가납입이 가능하고 필요 시 원하는 만큼 일부 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상품을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중도해지 해도 기본금리의 100%의 이자를 돌려준다.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모바일뱅킹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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