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카카오뱅크 대주주적격성 '청신호', 김범수 심사대상서 제외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18:50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18:50

법제처, 주식 소유하지 않은 자는 심사 대상 제외
금융위, 카카오뱅크 대주주적격성 심사 재개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적격성 심사에 청신호가 켜졌다.

<카카오뱅크 CI=카카오뱅크>

금융위원회는 24일 법제처에 신청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상 대주주 적격성 심사대상 법위에 대한 법령해석 결과 "신청인인 내국법인의 계열주로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자를 포함해 심사할 수 없다”고 회신이 왔다고 밝혔다.

이는 즉 카카오뱅크 지분을 확보하고 있지 않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김 의장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인터넷은행 특례법상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위반 사례가 있으면 대주주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날 법제처가 금융위에 김 의장이 심사대상이 아니라고 밝힘에 따라 카카오 주도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전환 작업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가 작년 합병한 자회사 카카오M(옛 로엔엔터테인먼트)이 지난 2016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1억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력도 있지만 이 역시 심사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