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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본, 여자월드컵서 네덜란드에 1대2패... 8강행 무산

기사입력 : 2019년06월26일 09:36

최종수정 : 2019년06월26일 09:36

후반 44분 일본의 쿠마가이 사키가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르텐스가 후반 45분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네덜란드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네덜란드 선수들이 8강 진출에 환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렌 프랑스=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일본이 여자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렌 스타드 드 라 루트 드 로리앙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16강전에서 1대2로 패했다.

네덜란드는 경기 초반을 주도했다. 점유율에서 크게 앞선 가운데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네덜란드의 리에케 마르텐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일본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3분 이와부치 마나의 패스를 이어받은 하세가와 유이가 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1대1로 마쳤다.

승부는 종료 직전에 갈렸다. 후반 44분 일본의 쿠마가이 사키가 핸드볼 파울을 했고, 이를 후반 45분 마르텐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네덜란드는 역전골을 올렸다.

이로써 아시아 팀은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8강 진출에 모두 탈락했다. 한국과 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호주는 16강에서 노르웨이에게 제압 당했다. 2019.06.26.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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