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버디&보기] 58세 김종덕, 미국 시니어투어 높은 벽 실감

기사입력 : 2019년06월29일 08:55

최종수정 : 2019년06월29일 22:44

US시니어오픈, 둘쨋날 6타 잃은 끝에 3타차로 커트 탈락
69세 최고령 출전자 톰 왓슨, 이틀째 ‘에이지 슈트’ 기록하며 16위로 커트 통과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김종덕(58)이 미국 시니어투어의 높을 벽을 실감하고 귀국 짐을 싸고 말았다.

김종덕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인디내아주 노틀담의 워렌GC(파70·길이6891야드)에서 열린 US시니어오픈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6타를 잃은 끝에 합계 4오버파 144타(68·76)를 기록했다.

김종덕은 첫날 2언더파(버디5 보기3)로 공동 21위에 오르며 커트 통과 기대를 높였다. 그는 둘쨋날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며 공동 81위로 미끄러졌다.

2라운드합계 1오버파 141타 이내에 든 공동 53위(총 61명)까지 커트를 통과했다. 김종덕은 커트라인에 3타 뒤졌다.

김종덕이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인 US시니어오픈에서 첫 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커트탈락했다.                                                                                              [사진=KPGA]

김종덕은 지난해 일본 시니어투어 상금랭킹 상위권에 들어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그러나 왕년에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이 즐비한 미국 시니어투어 무대, 그것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경쟁을 하기에는 역부족임을 드러냈다.

김종덕은 2011년 한국과 일본 시니어투어에서 상금왕에 오른 후 간헐적으로 미국 챔피언스(시니어)투어를 노크해왔다. 2018년에는 시니어PGA챔피언십에 출전해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첫날 이 대회 사상 세 번째, 개인 통산 10번째 에이지 슈트(한 라운드를 자신의 나이 이하 스코어로 마치는 일)를 기록한 톰 왓슨(69)은 둘쨋날에도 에이지 슈트를 하며 합계 3언더파 137타(69·68)의 공동 16위로 커트를 통과했다. 왓슨은 1949년9월4일생이다. 김종덕(1961년 6월4일생)보다 열 두 살이 많다. 이번 대회에 나선 156명 가운데 최고령이기도 하다. 왓은은 미국PGA투어에서 39승을 올렸고, 챔피언스투어에서 14승을 기록중이다. 59세이던 2009년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우승 일보 직전까지 갔다가 2위를 한 바 있다. 

스티브 스트리커는 합계 14언더파 126타(62·64)의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는 제리 켈리에게 2타, 데이비드 톰스에게 3타 앞서 있다.

일본의 스즈키 도루는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6위, 일본의 이도키 고키와 태국의 프라야드 막셍은 1오버파 141타의 공동 53위로 3,4라운드에 진출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