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비핵화 협상 다시 시동 걸었다...트럼프 "2주 내 실무팀 가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극적인 판문점 남북미 회동 통해 선언
"2주 내 미국과 북한이 팀 구성해 협상 착수"
김정은 미국 초청..."언제든 원하면 할 수 있다"
문대통령 "트럼프 과감하고 독창적 접근 방식에 경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노민호 조재완 기자 = 지난 2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지 4개월 만에 북미가 3차 정상회담을 위한 비핵화 협상 재개를 공식화했다. 외교가에선 일단 북미 비핵화 협상의 위기 국면은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약 53분 간 단독회담을 진행하면서 북미 간 냉각국면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께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단독회담을 진행, 다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판문점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기자 =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19.06.30.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끝내고 기자들에게 "2주 내 미국과 북한이 팀을 구성해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팀을 가지고 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주도 하에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대표를 맡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북미가 2주 내에 각자 협상팀을 구성, 3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에 들어가겠다는 것을 공식화한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교체를 요구했던 폼페이오 국무부장관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이 실무를 이끌어갈 것이고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쪽 실무진도 노력할 것"이라며 "북미 간 어떤 일이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도 새로 팀을 꾸리고 있고, 담당자를 임명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가 대했던 사람이 일부는 남아있고 일부는 교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한다는 의사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신기자의 질문에 "제가 밖에서 김 위원장에게 백악관으로 오라고 했다"면서 "언제라도 원하면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간 민감한 외교적 현안인 대북 제재와 관련, "언젠가는 없어지기를 바라지만 당분간은 유지될 것"이라며 "이런 부분도 이야기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속도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굉장히 포괄적인 합의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기존 방식인 비핵화에 대한 일괄합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 방식에 동의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은 원래 경계초소(GP) 공동방문까지만 예정돼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한 제안에 따라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과감하고 독창적인 접근방식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의 만남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평화 프로세스가 큰 고개를 하나 넘었다"며 "양측에서 실무회담 대표를 선정해 빠른 시일 내 실무협상에 돌입하기로 한 것만으로도 앞으로 좋은 결과가 눈 앞에 다가왔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