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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1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08:05

최종수정 : 2019년07월01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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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통 "北美, 생산적 대화 재개 합의" 판문점 회담 보도
문의장·여야 5당 대표, 초월회 회동…국회 정상화 논의
민주당, 오늘 중앙위원회…내년 4월 총선 공천룰 확정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어제는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습니다. 정전선언 이후 66년 만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역사상 처음입니다.

무엇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다시 본궤도에 오른 것이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2주 뒤 폼페이오 장관이 이끄는 미국 협상팀과 북한 외무성이 다시 비핵화 협상에 나선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욕심 부리지 않고 빛나는 조연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땅에서 미국 대통령의 넓은 보폭을 인정해주기가 사실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닌데, 비교적 균형 잡힌 외교술로 북미 모두를 한 자리에 이끌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북한 측 반응도 흥미롭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미 대화가 재개된 것을 공식적으로 합의했다"고 새벽녁에 보도했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북미 양자협상으로 추진될 향후 비핵화 담판 논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이제부터 다시 외교전략을 다잡아야 할 떄가 아닌가 싶습니다. 

"종전선언 이후 66년 만에 북녁땅 차음 밟은 현직 美 대통령"...
[판문점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기자 =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19.06.30.

<주요 헤드라인 뉴스>

[ANDA칼럼] 트럼프의 무서운 ‘빅딜(Big Deal)’ 외교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30시간을 한국에 머물면서 정·재계 최고위층은 물론 김정은이라는 국제 외교무대에서 가장 휘발성이 큰 뉴스메이커까지 자기 앞으로 이끌어냈다. 쉽게 말해 1석 3조를 얻어냈다. 외교가에선 ‘딜(Deal, 거래 또는 협상)’에 능한 트럼프의 비즈니스 외교술이 유감없이 발휘된 하루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조선중앙통신 "北美, 생산적 대화 재개하기로 합의" 판문점 회담 보도 /뉴스핌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판문점에서 진행된 북미 정상회담을 보도하면서 양측이 생산적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보도했다.

‘밀착 보좌’ 현송월…지켜보는 김여정 /중앙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판문점 회동에 정예 측근들을 대거 데리고 나왔다. 김 위원장의 의전을 전담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김 위원장의 최측근들인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과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눈에 띄었다. 특히 현송월 부부장이 김 위원장보다 앞서 이동하며 그의 동선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심층분석] 트럼프의 백악관 초대장…김정은, 9월 유엔총회 참석할까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미국을 방문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김 위원장이 긍정적으로 호응할 경우 사상 처음으로 북한 최고지도자의 미국 방문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오는 9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사상 첫 북한 최고지도자의 미국 방문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김정은, 판문점 회동으로 ‘하노이 노딜’로 구긴 체면 회복 /한국일보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3차 정상회담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문 채택 없이 끝나며 구긴 정치적 위상 회복을 노렸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조연 자처한 文대통령 “오늘은 북미대화 집중… 남북은 다음에” /동아일보
30일 판문점에서는 사상 초유의 남북미 정상회동도 성사됐다. 정전협정 66주년을 맞은 올해 판문점에서 한반도 분단 3개 당사국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한 것. 비록 판문점 도로 위에서 몇 분간 선 채 대화하는 ‘노상 회동’에 그쳤지만 그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文대통령, 오늘 하루 휴가…남북미 회동 복기하며 평화구상 점검 /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하루 휴가를 사용한다. 지난주부터 이어져온 비핵화 외교전의 강행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

북미 DMZ 회담에 정치권 “비핵화 기대”…한국당 “실질변화 이끌어야”/뉴스핌
여야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무장지대(DMZ) 회담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한반도 비핵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당은 그 속에서도 북한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민주당, 나경원 살리고 심상정 버렸다" 정의당 반발에… 與, 공조 깨질까 곤혹/조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난 28일 국회 정상화 합의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 자리를 내놓게 된 정의당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정개특위 위원장인 심상정〈사진〉 정의당 의원은 29일 "민주당이 나경원(한국당 원내대표)을 살리고 심상정을 버렸다"며 민주당을 맹비난했다.

문의장·여야5당 대표, 초월회 회동…국회 '완전 정상화' 논의/연합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월례 회동인 '초월회' 모임을 한다.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국회의 정상화 방안과 한반도 평화 문제 등을 의제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6월 국회 시동…추경·패스트트랙에 '한반도' 이슈 급부상/뉴스1
6월 국회가 이번 주부터 정상화 수순에 들어가는 가운데, 여야가 첩첩산중의 난제들을 뚫고 '완전한 정상화'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정치개혁·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연장에 대한 합의와 함께 6월 임시회 의사일정을 정상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추가경정예산안,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인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 주요현안에 대한 협상은 이견이 그대로인 사실상 '원점' 상태다.

1∼5월 입법성과 13년來 최악 국회…의원·보좌진에 834억 지급/연합뉴스
극심한 여야 대치로 국회가 올해 상반기 내내 파행을 거듭해 저조한 입법 성과를 보였지만, 국회의원들에게는 급여와 수당이 전액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연합뉴스가 국회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회의원과 보좌진에게 지급된 총급여는 834억2천118만원에 달했다.

강효상 ‘빗나간 예측’ 망신/서울신문
한미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유출해 논란을 빚었던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30일 북미 판문점 회담이 불발되리라 예측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 외교·안보채널을 동원해 판문점 회동 가능성을 알아봤다”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무장지대(DMZ) 회동은 어렵고 전화 통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無스펙에 합격한 아들’ 자랑한 황교안, 결국 검찰 수사 받는다/국민일보
검찰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들의 ‘KT 특혜채용’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청년민중당이 황 대표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에 배당했다고 30일 밝혔다. 형사 6부는 특수수사 전담부서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 등을 수사 중이기도 하다.

민주당, 오늘 중앙위원회…내년 총선 공천룰 확정/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내년 총선 공천룰을 최종 확정한다. 이날 중앙위에서는 내년 4월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선출규정을 위한 특별당규를 확정할 예정이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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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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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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