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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해외시장개척단, 동남아 파견 성과 ‘쾌거’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17:21

최종수정 : 2019년07월01일 17:21

호치민·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에서 수출상담회 열고 현장방문도
수출상담 1864만 달러·현장수출계약 60만 달러…올해 최고 실적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달 호치민 등 동남아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올해 최고 실적을 거뒀다.

시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에서 186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9건 617만 달러 상당의 수출 양해각서(MOU), 2건 60만 달러의 현장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종합수출상담회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이는 올해 해외시장개척단의 최고 성과로 시는 지난 3월 인도 413만달러, 4월 일본 158만달러, 5월 러시아․독일 507만달러의 양해각서(MOU) 체결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에는 뉴세림테크㈜, ㈜더하이, ㈜디플즈, ㈜뜨레찬, ㈜라코스미, ㈜오지헬스케어, ㈜유니통상, ㈜케이씨엘피, ㈜태봉, ㈜필코스메틱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현지 맞춤형 수출상담을 했다.

베트남 최대의 소비시장인 호치민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1대 1 현지바이어 매칭 종합상담회가 진행됐으며,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기업을 방문해 상담과 산업시찰을 하는 등 심도있는 수출상담을 이어갔다.

참가업체는 수출상담 품목별로 현지 수요가 높은 구매 트렌드를 사전에 철저히 분석, 대응해 동남아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정원료 화장품을 전문제조하는 ㈜오지헬스케어는 개인맞춤형 제조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총 383만 달러(호치민 125만 달러, 쿠알라룸푸르 120만 달러, 싱가포르 138만 달러)의 수출양해각서(MOU) 를 체결하고, 호치민에서는 동남아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한 대표적 화장품유통업체인 코스메박스(KOSMEBOX)사와 10만 달러의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이 업체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동남아시장의 화장품 수요와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싱가포르에 현지 지사를 설립할 뜻을 밝혔다.

또한 신선과일을 유통하는 (주)유니통상은 말레이시아의 최대 신선 과실 수입업체인 카이센 트레이딩(Khaishen Trading)사와 단감, 딸기, 포도, 양파 등 품목으로 50만 달러의 현장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는 9월 중동(터키, 아랍에미레이트), 10월 중국, 11월 남미(콜롬비아, 멕시코)를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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