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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0대 집단폭행 사건’ 추가 피해자 4명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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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지난달 친구를 상습 폭행해 숨지게 한 ‘광주 10대 집단폭행 사건’ 가해자들에게 폭행을 당한 10대 피해자가 4명이 더 있다는 주장이 2일 제기됐다.

피해자 A(19)군 측 변호인인 법률사무소 혜율 임지석 변호사는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A학생 외에도 원룸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구타한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추가로 확인된 피해자들과 형사고소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 10대 집단폭행 사건’ 가해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장 모습 [사진=전경훈 기자]

임 변호사는 “구체적인 내용은 더 살펴봐야겠지만, 추가로 확인된 피해자들 중 한명은 갈비뼈가 부러지도록 구타를 당한 피해자도 있었다”며 “가해자들의 잔인한 행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개똥을 얼굴에 올려두고 떨어뜨리면 집단폭행을 하는 끔찍한 짓을 벌여왔다”고 언급했다.

임 변호사는 “추가로 확인된 피해자 4명도 A군처럼 가해자들을 직업학교에서 만났다”며 “다른 피해자들도 A군처럼 원룸에서 감금된 채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A군처럼 피해자들이 폭행을 당하고도 왜 이들을 신고를 하지 못했는지도 상세히 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해자들은 20살의 성인으로 술, 담배, 자수할 당시 렌터카를 빌렸던 것처럼 성인으로서 할 수 있는 요건들은 다 마련됐다”면서도 “법적으로는 만 나이라며 소년법으로 처벌이 감형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토로했다.

10대 피의자들의 모습 [사진=광주 북부경찰서]

앞서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9일 오전 1시께 광주 북구의 한 원룸에서 30분간 A군을 번갈아 때리거나 물 고문을 하는 등 집단 폭행해 사망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B(19)군 등 4명을 ‘살인죄’로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A군이 아르바이트로 번 돈 75만원을 갈취하고, 원룸 월세 보증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광주 한 직업학교에서 알게 된 A군에게 자신들의 원룸에서 동거할 것을 권유한 뒤 각종 심부름을 시키며 우산, 목발 등으로 A군을 단순 재미로 상습 폭행해왔다.

폭행으로 붓고 멍든 B군의 온몸을 5차례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기도 했다.

이 당시에는 랩 형식의 노래 가사를 만들어 “맞아서 부어 눈도 뜨지 못한다” 고 피해자를 희화화하고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가해자 중 1명은 과거에도 폭행으로 소년원에 다녀온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년법 59조는 범죄 당시 18세 미만인 소년에 대해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할 경우에 징역 15년으로 감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같은 법 60조에는 소년이 법정형으로 2년 이상의 징역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경우에는 그 형의 범위에서 장기와 단기를 정해 선고하고, 장기는 10년, 단기는 5년을 각각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유가족이 SNS에 A군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작성한 글 [사진=유가족 제공]

또한 소년부로 송치됐을 땐 전과기록도 남지 않는다.

임지석 변호사는 “사건 당시 가해자는 1명만이 19세였고, 나머지 3명은 만 18세 미만인 것으로 드러나 이들이 소년법으로 감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집단폭행 살인사건 비상대책위원장 김다경 씨는 “며칠 전 A군의 생일이었다는 유가족의 말에 너무 가슴 아프다”며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청소년이더라도 강력범죄는 처벌 될 수 있도록 소년법개정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청소년 범죄가 상당히 지능화 되고 있기 때문에 처벌이 필요하다”며 “강력범죄의 경우에 있어서는 소년법의 특칙 조항을 없애 엄벌주의로 개정해야한다”고 언급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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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9% 급등에 물가 '비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이란의 전 해안과 항만, 원유 터미널은 물론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 봉쇄를 시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3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9% 넘게 급등하며 한 달 만의 최고치로 마감했다. 금값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된 영향에 3% 가까이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배럴당 6.73달러(9.42%) 상승한 78.1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7.29달러(9.59%) 오른 8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지난 4월 2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달러 기준)을 기록했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6월 1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WTI 역시 4월 29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고, 종가는 6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해군이 주도하는 합동 해상정보센터(Joint Maritime Information Center)에 따르면 미국은 7월 15일 20시(GMT 기준)부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 조치는 6월 중순 일시적으로 해제됐다가 다시 시행되는 것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다시 군사 충돌을 벌이자 미국이 해상 봉쇄를 재개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화물에 대해 20%의 통행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까지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브렌트유는 상승폭을 10% 이상 확대했다. 이란군 합동참모부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운영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이란의 승인 없이 해협을 통과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행료 부과 구상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IMO는 국제 항행에 사용되는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에 반대하며, 해협 통과에 의무 통행료를 부과할 법적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겔버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해상 교통 제한 재도입과 이에 대한 보복 공격,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이 급감하면서 단기적인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 호르무즈 해협 우회 움직임 본격화…러시아 공급 차질도 변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장기화하면서 주요 산유국들은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대체 수송망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는 중동 지역 송유관 능력이 확대될 경우 2028년 말까지 전쟁 이전 걸프 지역 원유 수출량의 60%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운송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회 송유관 수송 능력은 2027년 말까지 하루 380만 배럴, 2028년 말까지 누적으로 하루 730만 배럴 늘어나며 전체 우회 능력이 하루 1,400만 배럴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휴전 기간 이란은 원유 수출을 늘렸지만, 중국 독립 정유사들이 이란산보다 저렴한 이라크·UAE·카타르산 원유 구매를 확대하면서 판매 확대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도 우크라이나의 공격과 유지보수 영향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카자흐스탄 원유 수출의 약 80%를 담당하는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CPC)의 공급량은 지난달 5월 대비 7% 감소했다. 미국 전략비축유(SPR) 재고도 지난주 약 300만 배럴 줄어든 3억1,650만 배럴로 1983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는 전략비축유에서 총 1억7,200만 배럴을 방출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 금리 인상 전망 강화되며 금값 3% 급락 금값은 중동 리스크로 유가가 급등하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3% 가까이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미국 금 선물은 2.6% 내린 온스당 4,00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14일 2시 40분 기준 기준 온스당 3,996.76달러로 3.0% 하락했다. 온라인 외환거래 플랫폼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더욱 긴축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에는 악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가가 계속 상승한다면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우선 3,800달러 선까지 내려갈 수 있고, 매도 압력이 더욱 강해질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3,5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은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현재 연준이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75% 반영하고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15일 취임 후 첫 통화정책 관련 의회 증언에 나선다. 시장은 워시 의장의 발언을 통해 인플레이션 대응 방향과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오는 15일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시작으로 생산자물가지수(PPI), 6월 소매판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잇따라 공개된다. 시장은 이들 지표를 통해 중동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흐름과 연준의 정책 결정에 미칠 영향을 가늠할 전망이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를 전면적으로 시행 중인 미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 호(CVN 77). [사진 제공=미 중부사령부] kwonjiun@newspim.com 2026-07-1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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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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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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