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미래유망 업종 8개 기업 신규 선정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고영 마크로젠 등 코스닥 상장기업 25개사를 ‘2019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거래소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코스닥 혁신기업의 발굴·육성 및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라이징스타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2019년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기업. [자료출처=거래소] |
특히 올해에는 5G 부품, 바이오인식시스템, 2차전지용 양극재 등 다양한 미래유망 업종의 8개 기업이 라이징스타로 신규 선정됐다. RFHIC, 클래시스, 와이아이케이, 미코, 슈프리마, 브이원텍, 엑시콘, 에코프로비엠이다.
이외에 기존 기업은 고영, 마크로젠, 베셀, 아모텍, 엘엠에스, 인텔리안테크, 제이브이엠, 케이맥, 테크윙, ISC, 미래컴퍼니, 이오테크닉스, 테스, 파크시스템스, 하이비젼시스템, 콜마비앤에이치, 유니테스트다.
거래소 측은 “세계시장점유율,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 요소에 대한 정량평가와 애널리스트가 참여한 현장평가를 통한 CEO 역량평가 등 기업에 대한 정성평가를 진행했다”며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기업에게는 연부과금 지원, 상장 수수료 면제, IR 개최 및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지원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라이징스타 기업이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