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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시행 5년, 수급자 520만명 돌파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09:46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09:46

2014년 도입 후 수급자 약 100만명 증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기초연금제도 시행 5년만에 지난 3월 기준 5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도입 이후 5년간 약 10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국민연금공단은 기초연금제도 시행 5주년을 맞아 기초연금수급자가 520만명이 넘었으며,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어르신이 제도 도입 이후 5년간 약 100만명이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 홍성종합터미널에서 버스에 탄 노인이 ‘충남형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고 있다. 충남도는 만 75세 이상 노인 18만 5057명에게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충남형 교통카드를 지급했다. [사진=충남도청]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7월 도입됐으며 소득·재산 수준이 선정기준액인 단독가구 월 137만원, 부부가구 월 219만2000원 이하인 노인들에게 지급한다.

제도 도입 당시 424만 명이었던 기초연금 수급자수는 국민연금공단의 적극적인 기초연금 신청안내와 제도 홍보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500만명을 넘었으며, 65세 이상 인구 대비 수급자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한 명이라도 몰라서 못 받는 분은 없도록 연간 90만여명의 수급가능자를 발굴·안내해 매년 40만~50만명의 노인이 기초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하고있다.

이밖에도 거동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는 공단 직원이 직접 방문해 상담·접수하는 '찾아뵙는 서비스'를 매년 6000여 건 제공하고 있다.

한편, 2014년 7월 월 최대 20만원으로 시작했던 기초연금은 매년 4월 물가인상 만큼 증액해 지급하다가 현 정부들어 지난해 9월 월 최대 25만원으로 인상했고, 올해 4월에는 소득하위 20%이하 저소득수급자에게는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 노후소득보장 기관인 공단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기초연금제도를 국민연금과 함께 더 공고한 공적 노후소득보장체계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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