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비 환경개선을 위한 소방용수시설 도색작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색작업은 광주수영대회를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깨끗한 도시 이미지 개선과 긴급 상황 시 최소한의 시간으로 소화전을 점령할 수 있도록 소화전의 위치를 잘 표시하기 위한 도색작업을 진행한다.
소방용수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소방관의 모습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
도색은 대회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소방용수시설 182개소(소화전 114개소, 저수조 1, 급수탑 1)에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반사도료로 도색하고, 소화전 66개소에 대해 캡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용수시설 정상작동 여부, 시설별 고장 및 사용 가능 여부 점검, 보조시설 적정 설치여부 확인, 비상소화장치 설치·관리법 신설에 따른 비상소화장치 미검정 제품여부 등을 확인한다.
김행모 119재난대응과장은 “화재발생 시 소화전은 굉장히 중요하므로 언제든지 소화전 사용에 문제없도록 철처히 관리중"이라며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하는 일이 없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