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선제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키움 박병호는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김하성의 안타와 제리 샌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롯데 선발 장시환의 3구째 13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박병호의 시즌 17호 홈런으로, 샌즈와 전준우(이상 16홈런)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3위에 올랐다. 1위에는 20홈런을 쏘아올린 최정, 2위는 19홈런을 기록한 로맥(이상 SK 와이번스)이다.
박병호가 1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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