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탑(최승현)이 대체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소감을 SNS를 통해 남겼다.
탑은 7일 인스타그램에 소집 해제 이후 팬들과 깜짝 만남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지난 6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끝마친 뒤 약 200여 명의 팬들과 만나 전역 인사를 나눴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빅뱅 멤버 탑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앞서 탑은 의경으로 군복무 중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되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이행했다.
팬들과 깜짝 인사를 나눈 뒤 탑은 SNS상에 영어로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비록 스스로 떳떳하지 않지만, 이 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인 모든 팬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성하면서 살 것이고 여러분에게 안긴 상처와 실망을 갚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고맙다"라고 감사했다.
[사진=탑 인스타그램] |
다음은 탑의 소집해제 심경글 전문.
Even though I am not proud of myself,
I would like to express my deepest gratitude to all the fans who made time and efforts to share this moment with me.
I will make sure to reflect on my self and repay the hurts and disappointments I caused to you.
Again, thank you
Until I see you again.. love, T.O.P.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