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주 상산고 '청문'...양측 기존 입장 재확인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9:23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9:23

1기 자사고, 사회통합전형 대상자선발 ‘쟁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에 대해 지난달 20일 자사고 취소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8일 오후 2시부터 전북교육청에서 비공개로 청문이 열렸다.

이날 청문에서 상산고측은 그동안 누차 주장해온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등에 대한 감점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반면 전북교육청은 적법한 절차였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이날 청문에 상산고는 자문변호사를 대동하고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평가가 부당한 부분으로 △감사 등 지적 및 규정위반 평가 잘못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평가 부적법성 △상산고는 80점을 넘어야 한다는 기준점수 규정 등의 부당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산고측은 김대중 정부 당시 지정된 1기 자사고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의무를 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4점 만점에서 1.6점을 받아 기준점수 80점에서 79.61점을 받는 결정적인 부당평가를 받았다고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독 전북교육청만 타 시·도 교육청보다 10점 높게 80점으로 자사고 재지정 기준 점수를 정한 것도 강하게 이의를 제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사고 지정 취소절차는 이날 청문이후 20일 이내에 전북교육청이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또는 부동의’를 신청해야 한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