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일일 국회의원 체험 행사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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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교육부는 대한민국어린이국회 행사를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의사당 일대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일일 국회의원이 돼, 의회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40여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학부모, 지도교사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앞서 각 학교에서는 지난 3월부터 어린이국회 연구회를 운영하며 법률안과 대정부 질문지를 작성하였고, 행사일에는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 오전 상임위원회에서는 우수법률안 제출 어린이 의원의 ‘법률안 발표’와 ‘찬반토론‧표결’을, 오후 본회의에서는 ‘대정부 질문’ 및 ‘법률안 상정‧투표’를 실시한다.
어린이 의원들의 대정부 질문에 정부를 대표해 유은혜 부총리가 답변하고 “우리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다.
유은혜 부총리는 “민주시민은 지식만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라며 “교육부는 학교가 민주시민이 자라는 민주주의 실천의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