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선동열 전 대표팀 감독 "MLB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 참관"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13:40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13:41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에 직접 참관한다.

선동열 전 감독은 11일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대회가 열리는 서울 목동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용 양키스 구단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메이저리그 선진 야구를 배울 생각이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스티브 윌슨 양키스 국제담당 총괄 스카우트는 "양키스 구단이 일본 지도자를 구단에 초청한 적은 있지만, 한국 지도자는 최초로 초청한다.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동열 전 감독이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에 참관한다. [사진= KBO]

양키스는 빅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서 27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린 강팀이다. 양키스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구단 현장 지도자 회의, 프런트 회의 등에 선 전 감독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양키스는 선동열 전 감독에게 두 차례 스카우트 제안을 했다. 첫 번째는 1981년 미국에서 열린 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두 번째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후였다.

선동열 전 감독은 “양키스가 1981년 입단 제안을 했었고, 1984년에는 50만달러(약 5억8565만원)을 제안했다. 이때는 양키스에 입단하고 싶었지만 병역 문제가 있어서 가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양키스 스티브 윌슨 국제 스카우트 총괄은 “나도 1984년 LA 올림픽에서 캐나다 대표팀으로 뛰었다. 선동열 전 감독과도 경기를 했는데 정말 대단한 투수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는 선동열 전 감독”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 전 감독은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도자 경험도 가졌다. 우리는 야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알고 싶다. 아시아 야구에도 관심이 많으며, 선 전 감독과 인연이 닿아 영광이다. 구단에서는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동열 전 감독은 “일단은 스프링캠프 참관만 확정됐고 나머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가능하면 시즌 중에도 양키스에서 마이너리그부터 메이저리그까지 다양한 미국야구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투수 출신인 선 전 감독이 가장 관심있는 부분은 투수 관리와 육성이다. 선 전 감독은 "메이저리그는 162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 우리(KBO리그) 보다 힘들다. 물론 선수층이 두텁지만, 선수관리에 대한 노하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투수의 한계 투구수에 대한 생각을 알고 싶다. 연투에 관한 것도 관심이 많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일본 야구를 모두 경험했지만, 미국 야구를 현장에서 직접 보지 못한 것이 콤플렉스였다. 좋은 기회를 얻게되서 정말 기쁘다. 미국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