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통해 마진 낮춰, 투자자에 유리한 금리 제시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키움증권의 개인투자자 대상 채권 판매액이 3000억원을 넘었다.
키움증권은 올 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채권 판매액이 업계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사진=키움증권] |
11일 키움증권은 올 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채권 판매액이 업계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증권업계 최초로 회사채와 전자단기사채의 판매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온라인을 통한 저마진 판매방식으로 3000억원을 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3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으며,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키움증권에서 판매하는 한화건설의 제101-1회 무보증사채 (종목코드 KR6068921958)의 만기는 2021년 5월 30일(약 2년), 연 수익률은 세전 3.02%이다. 신용등급은 BBB+ (2019.05.20/ 한국신용평가)이다.
신종자본증권도 인기다. 지난주 판매마진 없이 발행금리 그대로 판매한 한화생명보험 제2회 신종자본증권은 하루만에 100억원 어치 완판했다.
현재 신한금융지주 제7회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도 발행금리 그대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AA-(한국신용평가,2019.06.17), 연 수익률은 세전 3.27%이고 만기 없는 영구채로, 2024년 6월 28일 이후 발행사가 중도상환 할 수 있는 콜옵션이 있다.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