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성기 가평군수 “민선7기 공약사업 대부분 정상 추진중”

기사입력 : 2019년07월12일 15:45

최종수정 : 2019년07월12일 15:45

[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오는 2035년 인구 16만 자족 도시를 만들기 위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 도시'를 군정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평했다.

김성기 가평군수 [사진=양상현 기자]

1년 전 김성기 군수는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부풀리거나 튀는 공약보다는 진정성 있는 정책과 가능성 있는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에 따르면 재선에 성공한 김 군수는 희망복지·문화체육관광·인재육성·지역개발·지역경제·살맛나는 농촌 분야에 중점을 두고 6개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했던 것 대부분이 잘 이행되고 있다”는 김 군수의 말처럼 6월말 현재 완료 사업이 8.93%로 다소 미진해 보이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92.86%로 이행실적이 높아 약속 다수는 성과가 있는 상태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건립 및 청심 국제병원간 24시간 진료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 인센티브 지원 확대, 농업인 인력지원센터 설치·운영을 비롯해 군관리계획 결정고시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 설악면 관광레저 아웃도어단지 유치에 착수하는 등 5건의 공약사업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가평도시공사설립을 비롯 △30개마을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1마을1공동체 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설악면 및 조종·상면 지방산업단지 조성 △잣고을 전통시장 활성화 △생활인프라 향상을 위한 북면 가스조기 공급 △여성비전센터 건립 △초등돌봄사업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장애인 복지관 증축 △설악면 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장애인종합체육시설 설치 △조종면 작은영화관 건립 △사계절 음악도시 조성 △청평면·북면 생활체육공원 조기완공 △가평박물관 및 한석봉기념관 추진 △조종면·설악면 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또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및 구름다리 설치 △옛 청평역 폐선부지 개발 △차별화된 가평관광특구 지정 △신하~신상간 군도 13호선확포장 △농어촌도로 확충사업 △환경친화형 안전농식품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동물복지형 축산 확대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금 확대 △덕현~서파간 테마거리 조성 △생활권역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등 34건의 공약사업이 임기인 2022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종합광역장사시설유치 △명지산 군립공원 하늘 구름다리 설치 △가평읍·설악면·청평면·조종면 공영주차장 확보 △미래농업 대응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등 4건은 2023년까지, △가평전적비 공원 건립은 2024년까지, △상면 상동리 산림휴양 레포츠단지 조성 △하수처리시설 확충 △제2경춘국도 개설 △승안~목동간 도로확장 등 7건은 202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확대는 2035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군은 고양시로 결정된 2020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와 사업이 중복 추진되는 국도 37호선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연결, 사전행정절차 이행 불가능인 가평종합행정복지타운 조성 등 3건의 공약사업은 폐기 예정이며, 연구용역결과 경제성이 미흡한 가평군 문화재단 설립은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는 3년 이후로 추진 보류됐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약속사항은 거의 대부분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군민들이 충분히 성과를 인정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임기가 4년인데 1년안에 다 해치울 수는 없는 만큼 현재 진행형 지도력으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두 배의 땀방울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군은 최근 군수 주재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달 중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과 이해와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