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정우택·김종민·김광림 의원의 추천 맛집은
[서울=뉴스핌] 심하늬 기자 = 여야 국회의원들이 숨겨진 지역구 맛집을 공개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은 국회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정식집과 자신이 지역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지역의 횟집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두 식당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밑반찬'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맛집은 온 국민이 좋아하는 삼겹살집이었다. 정 의원은 "청주 사람들이 한번은 먹어봐야 한다고 말한다"라며 청주시에 위치한 대패 삼겹살집을 추천했다.
충남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등 세 지역을 지역구로 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맛집은 논산시에 위치해 있었다. 김 의원은 "한국에서 제일 맛있는 국숫집"이라고 자신의 단골 가게를 소개했다. "계룡시와 금산군의 맛집도 소개해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취재 기자의 농담에는 "큰일 났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신문화의 수도' 경북 안동시의 국회의원인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은 안동시의 음식에 조예가 깊었다. 어린 시절부터 안동의 제사 음식을 먹고 자랐다는 김 의원은 안동 음식의 유래와 발전 양상을 꼼꼼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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