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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북상 대비, 창원시 비상체제 돌입

기사입력 : 2019년07월19일 11:40

최종수정 : 2019년07월19일 11:40

허성무 시장, 내동우수저류시설 점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북상에 대비해 19일 내동 저지대 침수우려지역과 남천배수펌프장을 긴급점검한 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전실·과·소 등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처상황을 살폈다.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세번째)이 태풍 다나스 북상에 대비해 19일 내동 저지대 침수우려지역과 남천배수펌퍼장을 긴급점검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7.19.

허 시장은 지난 2016년 완료한 3만6000t 규모의 우수저류시설과 주변 남천배수펌프장이 있는 내동지구 저지대에 대해 시설물 및 유입배수로 상태, 남천변 배수펌프장 작동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점검에 이어 허 시장은 상황판단 및 긴급대책회의에서 주요 대형사업장 및 재난취약지역 재난대비 상황을 관계부서로부터 보고 받은 후 태풍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허 시장은 "태풍 예상경로가 우리나라를 관통해 집중호우를 동반한 직접적 영향이 창원시에도 예상된다"며 "침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저지대 현장에 대해 중점적 관심을 가지고 자연재난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 모두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태풍대비 태세를 빈틈없이 갖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도 생활주변 배수로 점검 및 강풍대비 시설물 결속 등 시민 스스로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행정계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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