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헌재, 재판관 3인 이상 부재시 업무공백 보완책 마련…관련 규칙 개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판관 3인 이상 부재시 ‘협의통한 지정재판부 편성’ 근거 신설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헌법재판소가 3인 이상 재판관이 자리를 비웠을 경우 보다 원활한 사건 심리를 위한 보완책을 마련했다. 

헌법재판소는 지정재판부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에 재판관 3인 이상 궐위(闕位·어떤 직위나 관직 따위가 빔) 또는 사고로 재판관 회의 의결을 거칠 수 없는 경우 헌법재판소장이 재판관들과 협의해 지정재판부를 재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종전 규칙은 7인 이상 재판관이 참석하는 재판관회의가 열려야만 헌법소원심판 사건에 대한 지정재판부를 편성할 수 있었다.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의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헌재는 재판관 9명 전원으로 구성되는 재판부를 두고 있고 헌법소원 심판을 위해 재판관 3인으로 구성되는 3개의 지정재판부를 둘 수 있다. 지정재판부는 헌법소원심판 사건 본 심리 이전에 해당 사건이 적법요건을 갖췄는지 여부를 사전에 심사한다.

이번 규칙 개정은 헌법재판관의 퇴임 등으로 인한 궐위 상황에서 재판관 회의를 거쳐 지정재판부를 다시 구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한 보완책으로 마련됐다. 개정된 규칙 시행에 따라 헌법재판관 3인 이상이 자리를 비웠다하더라도 재판관 회의 없이 지정재판부를 다시 편성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헌재는 지난해 이진성 헌법재판관을 비롯한 재판관 5명이 퇴임했으나 김기영·이종석·이영진 재판관의 임명절차가 지연돼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유남석 헌재소장과 서기석·조용호·이선애·이은애·이석태 헌법재판관 등 ‘6인 체제’로 운영되면서 심리에 차질을 빚었다.

이처럼 재판관 퇴임 때마다 업무 공백 우려가 계속되자 법조계와 학계 등에서 이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거듭 제기됐다.

하지만 헌재의 재판부 구성과 심판정족수 등은 헌법에 규정돼 쉽사리 바꿀 수 없는 데다 헌재의 판단에 따른 영향력 등을 고려할 때 심판의 효율성을 위해 정족수 등을 조정하는 것 자체가 헌재의 역할과 기능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도 있어 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헌재 규칙 등을 개정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헌재도 이 같은 문제제기에 공감해 일부 보완을 위해 규칙 개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 된다. 

헌재 측 관계자는 “헌법재판관이 6명일 때도 지정재판부에서 사건에 대한 사전심사는 가능했지만 관련 절차가 복잡해 재판관 회의 없이도 지정재판부를 재편성하도록 규정을 정비한 것”이라며 “헌법재판관 퇴임 등으로 인해 일부 업무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을 보완하고자 관련 규칙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