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금리 인하에 더욱 빛나는 '인프라·리츠'..연 4% 이상 고배당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16:44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16: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맥쿼리인프라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6.01%..."분배금 꾸준히 늘 것"
이리츠코크렙(5.67%)·신한알파리츠(3.92%)도 은행 금리 보다 높아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현금 자산의 40%를 맥쿼리인프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투자 목적은 만기까지 보유해 배당금을 받는거죠. 배당수익률이 연평균 5%는 나옵니다. 연금펀드에 투자해도 매년 수익률이 1%도 안나오는데 말이죠." - 30대 증권사 직원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인프라·부동산 관련 주식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국내외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 이자보다 인프라·부동산 관련 종목의 배당수익률이 부각되면서다.

[자료=한국은행, 국토교통부 리츠정보시스템, 한화투자증권]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6.39% 올랐다. 같은 기간 이리츠코크렙(2.66%), 신한알파리츠(1.57%) 등 주요 리츠(REITs)도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1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자 국내 증시에선 인프라주와 주요 리츠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리가 떨어져 인프라, 부동산 관련 주식의 배당 매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맥쿼리인프라,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주당 배당금/주가)은 약 4~6%다. 최근 인하된 기준금리(1.5%)를 고려한 1%대 은행 예금 금리를 4배이상 웃돈다.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상장 인프라펀드다. 유료도로, 교량, 터널 같은 인프라자산의 시행(신설, 증설, 개량 또는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주주들에게 분배한다. 주요 투자자산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이다.

리츠는 오피스, 쇼핑몰 등 대형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분배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리츠 주식은 부동산펀드와 달리 설정기간이 없어 증권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맥쿼리인프라는 배당금을 받으려는 장기투자자 비중이 높은 종목이다.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6.01%(22일 종가 기준)다. 

올해 상반기 분배금으로 주당 350원을 결정했다. 지난해 분배금은 주당 622원이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맥쿼리인프라는 연간 예상 분배금을 반기로 균등 배분하기 때문에 올해 예상 분배금은 주당 700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분배금도 꾸준히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정산터널' 배당여력 △'천안-논산고속도로' 정부 보조금(MRG) 유입 △'광주 제2순환도로' 통행료 수입 증가 등을 고려해서다.

올 초 1만원을 밑돌았던 주가도 현재 1만1000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올해 주가상승률만 25.40%다.

연초 이후 맥쿼리인프라 주가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작년 6월 상장한 리츠 이리츠코크렙도 올해 27.22% 올랐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뉴코아 야탑·일산·평촌·중계·분당점 등 5개 점포에서 나온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연 7% 안팎의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을 목표로 한다.

이리츠코크렙은 액면가(5000원) 기준 배당수익률 7.0%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7~12월엔 주당배당금으로 계획했던 173원 보다 높은 175원을 지급했고, 올해 1~6월에도 기존 계획인 169원보다 높은 175원을 배당했다.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5.67%다.

작년 8월 증시에 입성한 신한알파리츠도 올해 주가가 26.33% 뛰었다. 신한알파리츠는 △크래프톤(옛 블루홀), 네이버, 무지(MUJI)를 주요 임차인으로 둔 '판교 크래프톤 타워'와 △유베이스, 신한생명, KT 등이 임차인으로 있는 '용산 더 프라임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오피스 리츠다.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3.92%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알파리츠의 올해 4~9월 주당 배당금을 138원으로 추정했다. 

배세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츠는 실적 가시성이 커 배당금을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신한알파리츠 배당금은 앞으로 3년동안 매년 5.6%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기 임대차 계약으로 영업수익이 2.6% 늘지만, 부동산 관리 용역비·금융비용 등 비용 증가가 제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