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실적 발표 앞둔 IT 대장주 강세에 UP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05:06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06:11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실리콘밸리의 IT 공룡 업체들이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연출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과 미국 언론이 이달 이내 베이징에서 양국 협상 팀의 회동 가능성을 보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생산적인 진전 여부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다우존스 지수 일간 추이 [출처=인베스팅닷컴]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인하 폭이 50bp(1bp=0.01%포인트)가 아닌 25bp로 결정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주가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7.70포인트(0.07%) 소폭 오른 2만7171.90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8.42포인트(0.28%) 상승한 2985.03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57.65포인트(0.71%) 뛴 8204.14에 마감했다.

새로운 호악재를 찾기 어려운 가운데 개별 종목의 2분기 실적이 주가를 쥐락펴락 하는 움직임이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이날 9% 가량 폭등한 할리버튼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는 24일 장 마감 후 성적표 공개를 앞둔 페이스북이 1% 선에서 상승했고, 25일 실적을 발표하는 아마존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 역시 0.5% 내외에서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S&P500 지수가 최고치와 거리를 1% 가량으로 좁힌 가운데 대형 IT 종목의 분기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단기적으로 증시 전반의 향방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신화통신을 포함한 중국 언론들은 이달 중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베이징 방문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협상 타결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난해 초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2500달러 물량의 수입품에 적용한 25%의 관세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어 합의 도출에 근접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날 워싱턴 포스트(WP)는 화웨이 내부 문건을 폭로, 업체가 지난 8년간 북한의 무선 통신망 구축을 비밀리에 지원했다고 보도했고, 이 역시 협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말 연준의 금리인하 폭에 시선을 고정한 투자자들은 26일 발표되는 미국 2분기 GDP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GDP는 경기 후행 지표에 해당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 이달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의 작지 않은 변수로 꼽힌다.

이 밖에 종목별로는 애플이 모간 스탠리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2% 선에서 상승했다. 모간 스탠리는 애플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목표주가를 231달러에서 247달러로 높여 잡았다.

반면 보잉은 신용 평가사 피치가 737 맥스 사태로 인한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가운데 1% 가량 하락했다.

인포마 파이낸셜 인텔리전스의 라이언 뉴먼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주요 기업들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지만 이익 성장률이 제자리 걸음에 머물러 투자자들의 매수 열기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