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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2Q 영업이익 1800억원 '사상 최대'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11:11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11:11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철강·식량 등 트레이딩 전반 이익 상승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17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32% 늘어난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6조 4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늘었다.

이같은 호실적은 미얀마 가스전이 판매 호조를 이어간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철강, 식량, 화학, 부품 소재 등 트레이딩 전반의 이익 상승과 함께 해외 법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은 작년 11월, 중국측 가스관 복구 완료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으며, 중국측 수요 증가와 함께 의무인수계약(Take or Pay)에 따른 작년 미 인수 물량을 추가 공급하며 일 평균 5.9억 입방피트를 판매했다.

미얀마 가스전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힘든 대외여건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이 고른 실적을 달성하고, 재무건전성 강화 및 매출의 질 개선을 위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미얀마 A-3 신규 광구 탐사 시추, 식량 및 LNG 사업 밸류체인 강화 등 회사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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