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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이적 후 첫 출전... 후반 교체로 30분 활약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14:09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14:09

4년 23억9000만원 계약
팀 합류 이틀 만에 비공식 데뷔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 이적 후 데뷔전을 치렀다.

황의조(27)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아우디 필드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친선경기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약 30분을 뛰었다. 보르도는 이날 몽펠리에를 2대1로 물리쳤다.

이달 20일 보르도에 입단한 황의조는 팀 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 팀 합류 이틀 만에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 4년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황의조는 2대1로 앞서던 후반 15분 조쉬 마자(20)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의조가 보르도 이적 후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 보르도]

황의조는 후반 29분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다. 보르도의 역습 상황에서 공을 건네받은 황의조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슛이 빗나갔다.

황의조는 이후에도 최전방을 부지런히 뛰었지만 골을 만들지 못했다.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황의조는 오는 8월4일 제노아와 친선전 출전을 노리며, 6일 뒤 앙제와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서 공식 데뷔전에 도전한다.

2013년 프로축구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황의조는 2017년 6월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A매치 개인 통산 득점은 27경기에서 8골이다.

황의조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리그에서 활약하며 중동, 중국, 미국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유럽 무대 도전을 위해 모두 거절했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리그앙 20개 구단 중 14위에 머물렀지만 과거 지네딘 지단, 요앙 구르퀴프 등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수 배출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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