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서 '제3회 인터넷 언론상' 시상식 열려
뉴스핌 사회부 임성봉·윤혜원 기자 '마약중독자의 고백' 기자 부문 수상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뉴스핌의 '마약중독자의 고백' 기획 시리즈가 23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제정한 '제3회 인터넷 언론상'을 수상했다.
인신협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2개 부문(인터넷신문 부문, 기자 부문) 총 14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성봉 뉴스핌 기자(가운데)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자 부문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7.23 leehs@newspim.com |
뉴스핌 사회부(임성봉·윤혜원 기자)는 지난 4월부터 '마약중독자의 고백' 기획을 통해 실제 마약중독자들이 직접 작성한 수기를 단독으로 입수해 보도했다.
특히 해당 수기를 통해 범죄자로만 취급받던 마약중독자를 '치료의 대상'으로 봐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마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마약의 역사부터 신종마약, 수사기법 등 다양한 분야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냈다.
임성봉 기자는 "이번 취재를 통해서 기자가 손에 칼자루를 쥘 수도 있지만 소외된 사람들의 손을 잡아 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이 교훈을 잊지 않고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기사를 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터넷 언론상'은 공모를 통해 2개 부문을 심사한 결과 총 14점이 선정됐다. 인터넷신문 부문은 △더스쿠프 △데일리한국 △시사저널e △에너지경제 등 총 4개사가 선정됐다.
기자 부문은 뉴스핌 임성봉 외 1명을 비롯해 △더스쿠프 이윤찬 외 3명 △더팩트 임영무 외 4명 △더팩트 이철영 외 2명 △데일리한국 권오철 외 1명 △비즈니스워치 박수익 외 2명 △세계파이낸스 유은정 외 1명 △시사위크 정계성 △시사저널e 이승욱 외 4명 △투데이신문 김태규 등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