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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25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08:01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2:07

北, 오늘 새벽 원산 일대서 미상 발사체 2발 발사
北 정찰총국 소속 '남파 간첩' 보안당국에 체포
한러, 오늘 군용기 영공 침범 관련 국장급 실무협의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넘어 원산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전격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새벽녁에 깜짝 놀라게 하는 뉴스였습니다. 저희 기자들도 새벽부터 속보와 분석기사를 쓰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일단 지난 5월 9일 발사했던 미사일과 비슷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됩니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인데, 비행거리는 약 430㎞ 정도입니다. 발사 시간은 오늘 새벽 5시34분과 5시57분, 두 차례이구요. 합참은 "발사체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5월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8일 만에 다시 발사체를 쏘아올린 이유는 명확합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방한한 상황에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한 강한 '어필'이지요. 이른바 선제 기싸움용 엄포라는 해석들이 나옵니다.

또 내달 3일부터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된다는 점에서 북한의 비핵화 협상과정은 여전히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또 그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한국·미국·일본에 중·러의 군사동맹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는데, 여기에 북한의 무력도 가세하는 형국입니다.

이와 관련,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신형 잠수함을 시찰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되기 직전인데, 북중러의 무력 과시 및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새벽이 다가왔을 때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시기가 여명을 열기 위한 막바지 진통이기를 바랍니다만, 중국과 러시아 등이 연대해서 북한과 손을 맞잡는 형국이라 여러모로 대립전선이 공고화될 우려가 나옵니다. 

어제 청와대, 국방부, 외교부를 잇따라 방문한 볼턴 보좌관이 일본 방문 때 고노 다로 외무상에게 한일 무역분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고 한일 양국이 풀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일본발 외신 보도도 인상적입니다.

미국에 가있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부터 미국 통상당국 최고위층과 면담을 갖고 한일 무역분쟁의 실상에 대해 낱낱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예정인데, 험난해 보이는 여정입니다. 

한편 한국과 러시아는 오늘 서울에서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과 관련한 국장급 실무협의를 진행합니다. 양국 실무협의에는 국방부 국장급 당국자와 주한 러시아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국방부는 이번 협의에서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관련 자료를 제시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난 24일 러시아 정부는 주러시아 한국 무관부를 통해 '자국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공식 전문을 정부에 보내왔습니다. 이에 따라 실무협의가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외교부 청사 찾으며 손 흔드는 볼턴, 일본 외무상에겐 한일 중재 안한다 했다는데"...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위해 이동 중에 청사 앞에서 열린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의 '존 볼턴 방한 항의' 집회를 보고 손을 흔들고 있다. 2019.07.24 mironj19@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합참 "北, 원산 일대서 미상 발사체 2발 발사…430km 비행"/뉴스핌
북한이 25일 원산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새벽 5시34분과 5시57분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430㎞"라고 밝혔다. 합참은 그러면서 "발사체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라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은 지난 5월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8일이다.

靑의 '러시아 오락가락', 정부 소통부재? 고도의 외교전략?/머니투데이
청와대가 24일 '대한민국 영공 침범'을 부인한 러시아의 입장을 반박하고, 영공 침범 사실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조종사 음성 교신 등 증거는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메시지 혼선이 불거졌다. 24일 오전 청와대는 전날 러시아 차석 무관이 했다는 말을 빌려 러시아 측이 이번 침범을 인정하고,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러시아 측은 24일 오전 "한국 영공 침범이 아니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청와대는 "러시아가 공식입장을 바꿨다"고 정리했다.

美 볼턴, 한일 갈등 중재 의향 없다는 입장 표시" - 교도/뉴스핌
한국과 일본을 연쇄 방문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이 22일 일본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과 회담 도중 '한일 갈등을 적극적으로 중재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美와 호르무즈 협력"… 靑, 파병카드 꺼냈다/동아일보
청와대가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참여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백악관과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와 중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 같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北 정찰총국 소속 '남파 간첩' 보안당국에 체포/뉴스핌
24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공조 수사 끝에 지난달 40대 남파 간첩 용의자 A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2명 태운 러시아 어선 北에 나포…송환요청 7일째 무응답/뉴스핌
한국인 선원 2명이 탄 러시아 어선이 동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중 북한 당국에 단속돼 나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인 선원들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북측은 정부의 송환 요청에 일주일째 답하지 않고 있다.

또 親文 코드… 1년 내내 '총선용 인사'/조선일보
이르면 25일 민정·일자리·시민사회수석을 교체하는 청와대 개편 인사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관측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개각을 먼저 한 뒤 청와대 수석들을 교체하려 했지만, 장관 인사 검증이 늦어지면서 순서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北 여권 들고… 공항심사 통과해 입국/동아일보
24일 법무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까지 러시아에서 거주하던 북한 조교(朝僑·해외 거주 북한 국적자) 이모 씨(64)가 지난달 30일 오전 8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러시아에서 라오스행 비행기를 타고 가다 경유지인 인천공항에 내린 뒤 입국 심사장에서 북한 여권을 제시하며 탈북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공동시장 "한국과 2021년까지 FTA 협상 타결 목표"/연합뉴스
최근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합의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올해 안에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도 FTA 협상 타결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국과도 2021년까지 FTA 협상 타결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한국당, 내년 총선 공천 때 탈당 경력 30% 감점...복당파 의원들은 예외/뉴스핌
신상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은 24일 탈당 경력이 있는 인사들의 경우 내년 4월 총선 심사점수를 10~30% 감점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한국당 공천혁신안의 가이드라인 중 일부를 공개한 것이다. 다만 탈당 경력자 중에서도 보수 통합이나 당의 전략적 방침에 따라 복당한 경우는 따로 살피겠다고 했다.

'與 빼고 나경원 만난 볼턴' 두고 여야 '아전인수' 해석/노컷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미국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이 회동한 것을 두고 여야가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한반도 외교.안보 이슈에서 좀처럼 부각되지 못했던 한국당은 이번 회동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모양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내심 불쾌해 하면서도 두 사람의 회동 의미를 축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40일간의 국회 정개특위, 3가지 관전 포인트/한겨레
지난 23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려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인 홍영표 의원이 새 위원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정개특위의 연장된 활동시한은 8월31일까지로 이날부터 꼭 40일이 남아있습니다. 이제 막 출발한 홍영표 위원장 체제의 정개특위에 3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덧 DJ 서거 10주기…'적자' 평화당 내분 "갈 길 간다"/뉴스핌
민주평화당의 지난한 집안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둔 24일에도 정동영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유성엽 원내대표를 주축으로 한 '반(反)당권파'의 밀고 당기기가 이어졌다.

바른미래 혁신위원, 손학규 윤리위 제소…"혁신안처리 회피"/뉴스핌
바른미래당 혁신위원 5명이 24일 손학규 대표와 임재훈 사무총장을 당헌‧당규 위반 혐의로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이기인 혁신위 대변인 등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원회는 손학규 당 대표를 당헌‧당규 위반 혐의로 윤리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김태호·김병준·홍준표·이완구, 보수 잠룡들 총선 출마 가시화/국민일보
보수 진영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히는 잠룡(潛龍)들이 여의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내년 총선 출마 결심을 굳혔고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준표 전 대표도 출마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시민은 '알릴레오' 접는데, 홍준표가 '홍카콜라' 계속하는 이유는/중앙일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4일 녹화를 끝으로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구독자 85만명)를 일단 접기로 한 가운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채널 '홍카콜라'(구독자 30만명)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홍 전 대표가 유튜브 채널을 계속 운영하는 건 정치인으로서는 상식적인 결정이라는 평가가 많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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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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