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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미중 협상 재개+ECB 완화 기대감에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18:44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18:44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 대면협상 일정이 확정되고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25일 세계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독일 기업신뢰도가 2013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악화돼 ECB가 마이너스 예금금리를 한층 인하해야 한다는 압력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ECB가 예금금리 인하에 나설 확률이 50%로 점쳐지는 가운데 유로는 미달러 대비 2개월 만에 저점까지 내려갔고 독일 10년물 국채인 분트채 수익률은 사상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스위스 50년물 국채 수익률도 마이너스 영역으로 내려갔다.

반면 유럽증시 초반 블루칩 지수인 스톡스50 지수는 0.4% 가량 오르고 있다.

유럽증시의 블루칩 지수인 스톡스50 지수 25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모두 사상최고치를 찍었다. 보잉과 캐터필러가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으나 반도체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츠가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 영향이다.

페이스북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발표해 시간 외 주가가 상승했다. 페이스북은 미국 규제당국의 과징금 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주가가 56% 이상 급등했다.

앞서 아시아증시는 초반 조심스러운 양상을 보이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근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오는 30~31일로 확정되면서 중국증시의 블루칩 지수는 0.5% 상승했다.

호주준비은행 총재가 지속적인 금리인하를 시사한 영향에 이날 호주증시가 12년여 만에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엔 대비 108.07엔으로 소폭 하락하고 있으며, 6개 주요 통화 대비로는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강경파 보리스 존슨이 영국 총리로 취임하면서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져 며칠 간 하락했던 파운드는 미달러 대비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 주간 원유재고 급감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5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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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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