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5일 경남 김해시에 본사를 둔 공작기계 전문업체 스맥과 '리스금융 제휴거래 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백승규 애큐온캐피탈 커머셜금융본부장(왼쪽)과 전재선 스맥 기계사업 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캐피탈] |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약정서 체결로 스맥이 생산, 판매하는 공작기계와 각종 산업의 융복합 장비(로봇·레이저), 3D프린터 등의 리스물건 구매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리스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정보통신장비 개발, 제조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 등을 기반으로 1996년 설립한 스맥은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1년 합병을 통해 공작기계, 머시닝 센터, CNC선반, 산업용 로봇 등 산업기계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애큐온캐피탈 관계자는 "산업설비 금융에 강점이 있는 당사와 기계사업 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스맥의 전략적 제휴로 신규설비 투자와 라인 증설을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현재 다소 침체되어 있는 국내 기계 산업 시장에도 활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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