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Bio톡스] 코스닥 하락 주범 바이오株…“신약 개발 없으면 반등 어렵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상 실패 및 권리 반환, 바이오산업 직면한 본질적인 문제
헬릭스미스 9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분기점’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셀트리온(-33.89%) 한미약품(-31.92%) 에이치엘비(-57.49%)코오롱생명과학(-72.53%) '

국내 바이오제약업종 간판 종목들이 추풍낙엽처럼 하락하고 있다. 잇단 악재로 올들어 많게는 70% 가량 하락했다.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 호재에도 개별기업은 물론 업종 전체 주가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개별 기업의 호재가 섹터의 센티먼트 회복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끝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증권가에서는 확실한 글로벌 임상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단기간에 반등하기 어렵다고 전망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의 주가는 최근 1년간 최대 70% 가량 하락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33.89%)과 삼성바이오로직스(-26.14%)는 물론 한미약품(-31.92%), 셀트리온헬스케어(-45.78%), 에이치엘비(-57.49%), 안트로젠(-55.93%), 코오롱생명과학(-72.53%), 신라젠(-11.97%), 제넥신(-30.33%)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투자심리 악화로 왠만한 호재에도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 이달 초 유한양행은 글로벌 빅파마 베링거인겔하임과 총 8억7000만달러(약 1조53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발표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지난 1일 기술수출 발표 당일 전 거래일 대비 4.34% 상승한 25만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후 14% 하락한 21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11월 유한양행은 다국적제약사 얀센 바이오테크와 12억5500만달러(약 1조403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체결을 발표했으며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던 모습과 다른 양상이다.

바이오 투자업계 관계자는 “대형 기술이전 소식에도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섹터 전체가 반등하는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며 “한미약품의 반복되는 권리반환으로 인해 기술수출이 된다고 해서 신약 개발의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인지하게 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한미약품은 얀센이 비만·당뇨치료제 ‘HM12525A’의 권리를 반환했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후보물질의 권리 반환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2016년 9월 올무티닙(베링거인겔하임), 같은해 12월 랩스인슐린(사노피), 올해 1월 BTK억제제(릴리)가 되돌아왔다.

증권가에선 올해 불거진 이슈가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연구개발(R&D) 비용 자산화 회계감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등의 악재와는 차원이 다른 바이오산업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봤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년간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던 인보사의 판매허가가 취소되면서 식약처 승인이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형성됐다”며 “한미약품의 권리반환은 기술수출이 언제든지 백지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증대시켰고,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 3상 실패는 우리나라 신약개발 능력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듯했다”고 분석했다.

결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객관적 임상결과 발표와 같은 모멘텀에 주가가 반응하는 모습으로 변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투자가들은 경험을 축적했지만 많은 수업료를 지불했다. 이제는 시선이 매우 냉혹해지고 차가워졌다”며 “신약개발 바이오주의 재상승에는 강한 상승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즉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비전 있는 임상데이터, 대규모 라이선스아웃 체결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둔 업체들의 좋은 데이터가 바이오 섹터의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시장 기대치 이하일 경우 다시 한번 폭락장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가총액 4위 헬릭스미스(구 바이로메드)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 후보물질(VM202-DPN)의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이 분기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달 임상 3상을 종료한 후 중요 데이터의 일부인 탑라인(Topline)을 9월에 발표하고,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공개할 예정이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