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은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세종시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24~25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렸다.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이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습.[사진=고양시청] |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란 주제로 열려 총 7개 분야 전국 342개 지차제가 공모했다.
이 중 176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분야별로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순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에는 총 34개의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풍산동은 최효숙 주민자치회장과 주민협의체, 그루운영위원회, 청소년 대표와 함께 ‘주민이 모이면 마을이 변한다!’는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지역화폐 ‘그루’를 통한 주민소통 확대와 재능나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일을 찾고 실행해 나가며 주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주체적인 주민활동사례가 높이 평가받았다.
풍산동은 지난해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제11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이번 경진대회 수상을 통해 전국적인 자치 우수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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