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폭염에 대비해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살수차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의령군이 폭염에 대비해 운영하고 있는 살수차 [사진=의령군청] 2019.7.30. |
군은 폭염특보 시 고령인구가 많고 인구 밀집지역인 도시지역(의령, 부림)에 군(환경위생과) 소유 1대와 외부 살수차 4대 총 5대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도시화로 인한 아스팔트, 콘크리트 구조물로 인해 폭염시 밤 늦게까지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지속되고 잠을 설치는 등 군민들의 삶의 질 저하도 우려된다. 살수차 투입으로 도로 복사열을 식히고 열섬 효과 완화와 동시에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도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발효 시 군청과 시장 주요간선 도로 및 주거밀집 지역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 운영과 폭염시 군민행동요령 홍보 등 군민의 생명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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