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닛산(日産)과 르노, 미쓰비시(三菱)자동차 3사연합의 상반기 판매대수가 세계 3위로 추락했다고 31일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3사연합이 올 상반기 세계에서 판매한 자동차 대수는 총 521만3673대로 전년동기비 5.9% 줄었다. 이에 3사연합의 순위도 지난해 상반기 세계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닛산이 주력시장인 미국, 유럽에서 판매부진으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비 7.9%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닛산의 판매량은 3사연합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올 상반기 1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그룹 전체 판매대수는 536만5300대였다.
2위는 토요타(トヨタ)자동차로 그룹 전체 판매대수는 531만1806대였다. 중국시장에서 고급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늘어났다.
닛산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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