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론조사] 커지는 '노노 일본' 여론...불매운동 참여율, 한달새 17%↑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17:29

日제품 불매운동 4차 실태조사서 참여율 64.4%·2780만명
리얼미터 “향후 최대 180만명 추가 참여 가능성”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 이어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국가)에서 한국을 배제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불매 운동 참여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31일 tbs의뢰로 실시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4차 실태조사’에서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64.4%였다.

[자료=리얼미터]

1차 조사(7월 10일) 48.0%, 2차 조사(7월 17일) 54.6%, 3차 조사(7월 24 24일) 62.8% 때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3주 사이 16.4%p(710만명) 늘었다.

향후 불매운동 참여 의사를 밝힌 국민도 68.5%에 달했다. 리얼미터는 현재 참여자(64.4%, 2780만명)와 향후 참여 희망자(68.5%, 2960만명) 규모를 고려하면, 앞으로 최대 180만명(▲4.1%p)이 불매운동에 추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세부 계층별로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 연령, 성별,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남(76.1%)과 경기·인천(70.1%), 40대(76.3%)와 20대(75.5%), 진보층 (82.7%), 민주당 지지층(80.9%)에서 참여율은 70%를 넘었다.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절반 이상이 ‘현재 불참 중’이라고 답했다.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참여율은 각각 39.5%, 41.9%였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